무진장 길게 느껴졌던 일주일의 반을 접었네
여진히 더위폭음속에 지내고 있을 아들아.
이 곳도 참으로 덥단다. 어쩌면 자연속에 속해 있는
네가 조금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제 일정을 사서함을 통해 들었다.
아우라지를 지났다고 하던데 올해는 울지 않았는지
결국 돌아와 좋은 추억이였다고 말할 밝은 표정의 네
얼굴을 그려본다.
남은 시간동안 네 자신을 많이 돌아보고
2학기 때를 준비하는 각오들을 다져보는 시간이 도었으면
좋겠다. 이젠 엄마의 잔소리를 벗어나 중학생다운
아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가꾸는 아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많은 생각들을 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아주 행복한 꿀잠이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