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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야,
그  멀고  힘들기만  하던  행군이  이제  그  끝을  향하여  전진하고  있구나.  얼마나  힘드니?  무슨  말로  병수의  그  힘들고  고단함을  달래줄 수  있을까...  엄만  병수가  자랑스럽고  대견할뿐이란다.  그  힘든  일을  해내다니...  나약한줄만  알았던  우리  아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돌아오게되다니...  이제  이틀남았구나.  지난뒤에  후회없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  하자꾸나.  이젠  오기로  버텨야지.. 지금까지  왔는데,  이  악물고  마지막  고지를  병수  스스로가  점령해야지...  그래서  가슴  벅차게  기쁜  감동을  느껴보렴.  그  감동을  위해  지금까지  힘든  땀방울을  흘렸으니,  병수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단다.  병수야,  끝까지  버텨줘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줘서  고맙구나....   할말은  우리  임진각에서  만나면  그때  마음껏  하자꾸나..   오늘도  힘내고,  화이팅....

                                           국토종단  15 일째  아침에
                                                병수를  보고  싶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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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19229 일반 국토종단 대장정이 끝나는 그날 이승욱 2006.08.09 211
19228 일반 2일 남았다. 힘내라~ 주성호 19대대 2006.08.09 148
19227 일반 목소리를 듣고나서... 김영현 2006.08.09 128
19226 일반 보고싶다~ 우리아들아~~ 박병화 2006.08.09 133
19225 일반 보고싶다호종아.. 이호종 2006.08.09 127
19224 일반 다익아~다훈아~ 작은엄마 2006.08.09 155
19223 일반 강민아 잘도착 했다니 안심이다. 김강민 2006.08.09 190
19222 일반 작은 영웅, 기쁨조....박지원안녕♥♥♥ 박지원(23대대) 2006.08.09 181
19221 일반 지원아.나경렬이야 12연대23대대박지원 2006.08.09 258
» 일반 보고싶은 아들아... 송병수 2006.08.09 107
19219 일반 장하다 아들아! 20대대 김장주 대원 2006.08.09 227
19218 일반 고지를 향하여~~~~ 강준표..박한울 2006.08.09 125
19217 일반 아들아! 끝까지 고군분투하렴 22대대 김아인 대원 2006.08.09 234
19216 일반 종화야 마지막 힘까지... 20대대 이종화 2006.08.09 238
19215 일반 혜린아~!! 최혜린 2006.08.09 164
19214 일반 사랑하는 아들 용철아!! 조용철 2006.08.09 146
19213 일반 녹이는 웃음... 김태환엄마 2006.08.09 120
19212 일반 8월 8일 국토 종단 현재 위치? 8월 8일 국토 종단 현 2006.08.09 175
19211 일반 이제 이틀 남았네.. 정도훈 2006.08.09 130
19210 일반 장하다 우리딸 민지은 2006.08.09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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