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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울의 끝자락을 잡았구나. 축하한다.
거리 이정표에서 '서울'이라는 이름을 처음 발견 했을때 얼마나 기뻤을까? 그래 이제 사흘, 한달음이면 광화문에 입성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 것이다.

매일 탐험일지를 올려 주는 안하영 대장님이 '끝을 향한 발걸음'이라고 제목을 달아 주셨더구나. 멋진 한마디이지 않니. 서울의 끝을 잡았으니 이제 그 줄을 타고 차근차근 걸어오면 광화문이다. 엄마 아빠가 기다리고 있는, 그리고 충무공이 환영해 주는 광화문이다.

그토록 춥던 동장군도 이쯤에서 물러난다고 하는구나. 16일 낮부턴 날씨가 풀린다니, 행군이 좀더 수월해 지면 좋겠구나. 우리 작은영웅들의 화려한 서울입성을 앞두자 매섭던 추위도 슬그머니 퇴각하는 모양새다. 굳은 의지와 인내, 그리고 끈기가 마침내 승리한 게 아닐까? 그래 우리 보승이와 친구들은 어려움을 이겨낸 작은 영웅들이란다. 그래서 다시한번 축하를 해줘야 할 것 같구나.

충주로 가는 길이 고단했던 모양이더구나. 동영상에 나온 다른 친구들이 살짝 힘들어 했단다. 우리 보승이도 크게 다르진 않았겠지. 그래도 꿋꿋하게 잘 걸어 어제도 오늘도 또 다가오는 내일도 완주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국토의 중심을 지나며 바람과 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거라.  내 마음속의 용기와 힘, 뜨거운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보승.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만나자."화이팅~~~"
-------------------보승이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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