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거기도 덥겠지?
서울도 마찬가지야...더워서, 엄마랑 누나랑 김럭키는 매일매일 원치않는
낮잠을 자...그리곤 마치 좀비처럼 초저녁이 되면 슬슬 활동하지.
어제 밤 9시에는 잠실가서 영화보고 왔다. '해운대' 해리포터보다 3배는 잼나드라. 우리 인서 오면 아빠랑 같이 봐도 좋겠어.
누나가 여기 홈페쥐에 올라오는 탐험일지랑 사진들 보면서 그러더군.
'이번에 나도 갈껄....' 그래서 겨울 프로그램에 참가하랬더니, 그런다네?
누나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주는 신기한 동생인건가.
있지.......엄만 우리 인서가 어떤 마음으로 참가했고, 지금 어떤 맘일지 다 알어......그래서 더 고맙고 그러네.
용기있는 우리 아들, 존경해~!
옆대대 호준이랑 수시로 보는거지? 힘들수록 배려하는 맘 잊지말고...
알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