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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5 22:09

체림아~ 7/25

조회 수 159 댓글 0
어~ 아빠가 먼저 글을 남겼네~
너의 소식을 알수 있는 유일한 이 게시판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날락
비록 너의 글은 아니지만 다른 친구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읽으면서 너희들이 오늘은 또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엄마 혼자 상상해본다.

남자 친구들 사이에 혼자 서 있는듯한
오늘 올라온 사진속의 체림이의 모습이 왜 쓸쓸해 보일까?
다른 아이들은 쉽게 잘도 친해져서
힘들땐 힘들더라도
쉬는 시간에는 즐겁게 함께 하는거 같은데...

체림아~ 엄마는 이번 여행에서 네가 먼저 마음을 열어
모든 친구들과 스스럼 없이 가까이 지내면 좋겠는데..
지금 너와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귀하고 소중한 인연이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한다.

어떠한 순간에도 엄마가 체림이와 함께 하는거 알지?
편안한 밤 보내고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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