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더운데 고생이 많다.
지금쯤 점심을 먹고 이동을 하고 있겠구나...
덩치는 어른이지만 더위를 많이타는 네가 걱정이 된다.
너를 그렇게 보내놓고 많은 생각을 해본다.
어려서는 어느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형석이로 키우고 싶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떨어지면 보고싶고 같이 있으면 잔소리만 늘어놓는 사이가
되었을까...
아들 너는 아빠나 엄마에게 심장과도 같은 아이야. 네가 아파하면 엄마도 마음이
많이 아파,네가 행복하면 엄마도 행복하고 ...
우리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생각많이 해보자 무엇이 잘못되고 어디서부터
꼬였는지...다시 만날때는 구릿빛 피부에 좀더 밝고 긍정적인 형석이가 되어있기를
기대할께...
엄마도 지금의 모습이 아닌 좀더 마음에 여유를 가진 엄마로 변해있도록 노력하마.
사랑하는 아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 했어. 좀 힘들어도 짜증이 나도 어떻게 생각하느라에 따라
힘이 덜들고하단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알지?
위탄형석 화이팅!!!
너를 정말정말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