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쭈쭈쭈!!
엄마뱃살 대마왕이닷~!!!!
할만하니? 아님.., 죽을맛이니?
아마도
원망과 서러움 미움이 범벅이 되어
걷고 또 걷고 있지 않을까...
엄마는,
눈도 잘 맞추지 않고 배 아래로 손 잠시 흔들고마는
너를 보내고...(좀 많~~이 서운+허전하더라;;;)
할아버지 모시고 병원에 갔다가
어제 늦은 밤 울산에 왔단다.
'잘할거야~ 잘 이겨낼거야!! 엄마가 없으니...' 생각하면서도
날씨가 흐린걸 보고는 또, 너무 쨍쨍한걸 보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얘기하다가도
순간순간,
서로 으르렁 대던 비니 네 생각을 하게 되더라.
제아무리 엄마뱃살 대마왕도 엄마인거지!!!
엄마는 비니 걱정 별루 안해.
잘 이겨내고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분한 아이니까.
이왕 시작한거
원망 서러움 미움 왕창 쏫아내고
좋은 기운 마음 가득담아 돌아왔음 해.
네가 몰랐던 네 자신의 멋진 부분도 같이 데리고...
문경빈 우~쭈쭈쭈!!!
화이링~~~ 백만 스물 일곱번이닷!!!!!!!
엄마뱃살 대마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