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보고싶고 그리운 찬근아....엄마야...
겨우 3일 떨어져 있었는데 너무나도 보고싶은 우리 아들 ..
너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는 순간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반가우면서도 축 쳐진 너의 모습을 보니까 맘도 아프다
아직도 갈 길이 먼데 벌써 힘들어 하는 너의 뒷모습이 안쓰럽기도 해..하지만 찬근이는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지? 잘 해낼 거라 믿어. 아마 지금쯤은 내가 왜 여기에 온다고 했을까 후회 할지도 모르지만 완주하고 나면 그런 마음보다는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더 클거야..찬근이의 도전 정신에 엄마가 더 믿음직 스러워.
많이 많이 힘들겠지만 힘을 내고 물 많이 마시고 밥 잘먹고 잠도 잘자고 친구들과도 많은 얘기 나누면서 즐겁게 지내다 와...인생에서 너의 지금 이 순간은 아주 오래오래 기억 될거야 .
사랑해..많이 많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