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네모습이 보이질 않아 내내 섭섭했는데 어젯밤 11시경
8연대 그룸사진에서 울 아들을 발견했단다.
눈물이 나더만...
아빠랑 서로 더 보겠다고 실랑이를 벌였더랬지..!
11시만 되면 어서 홈페이지 확인하라고 아빠가 더 야단이시다.
아빠도 네가 무척이나 그리우신가보더라...
생각보다 잘 지내느것 같아 한시름 놓았다.
행군하는 사진에서 도로에 반사경에 비친 아들 모습보고도 온 가족이 환호했었는데
연대 사진속에 멀끔한 울 아들 모습보니 너무나 기뻤단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이구나.
밤잠을 설칠정도의 열대야에 모두가 지쳐가는구나!
이 무더위에 울아들 늠늠하게 행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까지하더구나.
내일도 화이팅하고 모쪼록 짬짬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