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들 병철아~~~~~
오늘 새벽 수박 화채먹는 병철이의 모습을 숨은그림찾듯이 봤다
맛있게 먹는 모습에 엄마아빠를 미소짓게 했단다.
그런 순간순간의 행복이 힘들게 행군뒤에 오는 달콤함이라
그 즐거움이 더더욱 컸을거 같다.
얼굴이 좋아 보여서 살짝 안심은 되긴했어
더운 날씨에 행군하느라 지치기도 하겠지만
끝까지 완주하는 병철이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께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게 무사귀환하도록 기도한다.
사랑해~~ 병철아~~~
7월 27일 오전 9시 25분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