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간지 얼마 않지난 것 같은데 내일이 마지막 날이구나
아빠는 처음 편지를 몇자 적어보낸 것이있고 내일 여의도에서 만날거니까 또않쓰고 싶은데 엄마때문에 할 수 없이 몇자 적는다. 내맘알지?ㅋ~ 하긴 캠프간지 좀됐이니까 보고싶기도 하네. 마지막까지 몸조심하고. ....... 아! 엄마하고 어제 둘이 캠프 가서 일박하고 오늘 집에 왔어. 물론 보들이도 같이 같어. 보들이 수영하는거 엄마가 동영상 찍어 났는데 꾀잘해...개니까!!-_-; 하여간 내일 여의도에서 보자.
----자랑스러운 아들을 둔 아빠가-------
원혁아 엄마야~
어제 아빠랑 엄마랑 보들이랑 강원도 캠핑장에 다녀왔어.
근데... 원혁이가 없으니까 너무 허전해서 ㅜㅡ" 앞으론 원혁이랑 꼭 같이 와야겠다고 생각했지.
오늘 아침 사이트에 접속해보니 부모님께 편지가 와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 ^^
탐험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쓴 편지 같던데... 그 며칠동안에도 원혁이가 한뼘은 자란것 같더라구.
드디어 내일이면 12박 13일을 마치고 엄마 아빠를 만나게 되는 구나.
우리 아들~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한강종주탐사를 마쳐서 고맙고 멋지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고 내일 만나자 ^^
사랑하는 아들 원혁아~ "넌 정말 멋진 원혁이야 !!!"
그리고 엄마는 앞으로 원혁이에게 "사랑한다!"고 많이 많이 말해줄거야.
엄마 아빠에게 정말 소중한 선물 원혁아 "사 랑 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