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엄마와 서둘러 나가는 모습을 어렴 풋하게 보고 또 잠이 들었었네...
일어나 동연이 방에 들어가니, 벌써 우리 딸이 그리워 지는 것 같다.
(그려도 그게 뭐니, 아가씨 방이 폭판 맞았더구만......)
지금도 동연이가 아빠한테 전화하면 아빠랑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이 애기인줄 아는데 벌써 아빠 엄마랑 떨어져서 2번쩨 해외 탐방이라니, 놀랍기도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먼저 가본 경험이 있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데 무엇보다도 몸 건강하게 돌아 왔으면 좋겠고, 더 욕심을 낸다면 거기서 새로 사귀는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아빠 맛잊는거사다줘!!!!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