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메딕(의료대장), 박인규 대장입니다

다들 잘 들어갔나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간 대원도 있을 것이고, 집에서 씻고 자는 대원들도 있겠네요.

저번 영남대로 행사도 짧게 느껴졌지만, 이번 철새따라 행사는 날짜를 셀 틈도 없었던 것 같네요.
짧았지만 모두들 수고하셨고, 저 또한 여러 대원들을 보살피고 치료하면서 힘을 얻었던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길지 않았던 행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치료환자들이 많아 놀라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러 대원분들을 치료하면서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고 더 씩씩하게 걷는 모습을 볼때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 힘낼수 있엇고, 여러분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모든 대원들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써 주었다면 좋았겠지만, 시간적으로 그렇게 많은 여유가 나지 않았기에 그 점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제 푹쉬고, 너무 급하지만 않게 맛있는 음식 잘 먹구요~

고진감래란 말이 있죠?
힘든 오르막길이 있다면 반드시 내리막길이 나오기 마련인 것 처럼, 앞으로도 오르막길 앞에서 뒤쳐지지 않고 꿋꿋하게 걸어나가서 단 맛을 봤으면 좋겠네요 ㅎ

이상 여러분들의 영웅메딕 박인규 대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