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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탐사
2015.02.24 04:54

[히말라야] 트레킹 4일차(황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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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북초등학교 6학년

(하산의 날)


0223-1.jpg


오늘은 나뿐만 아니라 같이 온 형, 누나들에게도 정말 기쁜 날이다.

왜냐하면 오늘은 히말라야를 내려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은 대장님께서 삼겹살을 사 주시는 날이기도 하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산을 내려갔다.

 0223-2.jpg


하지만 점점 산을 내려갈수록 다리가 더욱 아파져서 자주 쉬게 되었다.

그 때 포터 아저씨가 한 말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포터 아저씨는 우리에게 지프차를 탈 수 있다고 했다.

그 소리에 우리는 힘이 났다.


0223-3.jpg


그런데 차를 타려면 김체(kimche) 라는 마을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빨리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


0223-4.jpg

0223-5.jpg


그래서 우리는 김제(kimche)까지 뛰어서 갔다.

갔더니 다행히도 지프차가 아직 떠나기 전이었다.

차를 타고 2시간 정도 포카라로 내려가면서 점심으로 초코바와,

만두, 계란을 먹었다.

 

0223-6.jpg


포카라에 있는 호텔에 들어가서 조금 쉬다가 삼겹살을 먹으러 나왔다.

차를 타고 음식점에 가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이곳에서 처음 먹는 삼겹살이라 정말 맛 있었다.

밥을 먹고 음식점에 있는 개와 놀았는데 개가 참 귀여웠다.

그리고 그 후에 인찬이 형과 러시아인이 노래를 불렀는데 귀가 호강했다.

오늘은 정말 기쁘고 재밌었고 다음에도 이런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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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원맘 2015.02.24 10:10

    산행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삼겹살 파티에 근심이 사라지는 아이들을 보자니
    나또한 같이 행복해 지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