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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2 11: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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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 맡겨놓고 때로는 걱정에 마음 졸인적이 많습니다.
물론 아들을 믿기에 이렇게 편안히 앉아서 글을 씁니다만,
본인들 짐구리기에도 힘드실텐데 어린 학생들 이끌고 다니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교직에 있어서 요즘 아이들 다루기가 힘들다는것 잘 압니다.
하지만 지금의 희생이 먼 훗날 아이들의 머리속에는 진짜 훌륭하신 분들로 기억될거라
확신합니다. 그리하여 이 아이들이 커서 또 다른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같이 즐거워하며
지낼것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진정한 대한아이들로 커가는데 큰 일을 하신다는것 깊이 감사드리며
행여 건강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에서 시형이 아빠가 1월 12일 오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