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너 카메라 담장대장에 잘 보였냐?
휴식하는 사진 속에 병욱이 얼굴이 확대되어 나오다니.
힘든 표정으로 V자 그리며 누워있는 두명의 동료를 양옆에 끼고,
베낭에 기대어 여유있는 표정을 지으며 누워있는 작은 영웅...
그간의 여정을 말해주는 듯, 지쳐보이기도 하고, 야윈 모습이다.
장대비라도 흠뻑 내려주었으면 좋으련만..
병욱아,
힘이 많이 든 많큼 너의 종단탐험은 더욱 값진거야. 힘을 내거라 힘을!

어제는 고개도 넘고, 전라도 남원까지 행군 했더구나.
특히 남원하면 성춘향과 이몽룡 그리고 흥부전 설화의 발생지가 아니냐.
또한 판소리의 근원지이기도 하고...
춘향이의 고결하고 애틋한 사랑과 정절의 숭고한 정신을 이야기하고, 또한 노래로 승화 시킬 줄 알았던 옛날 남원 사람들의 심성을 높이 평가해야돼.
그리고,
잘못된 사회상에 항거하는 불굴의 정신도 유달리 있었던 곳이기도 하지.
삶의 애환이 많이 서려 있는 그곳을 지나면서,
우리의 영웅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랑? 의리? 불굴의 정신?.....

아뭏튼
병욱이를 클로즈업 하여 올려준 사진담당자가 고맙다.
10일만에 병욱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해주었으니까.
아빠를 대신하여 감사함을 전해줘라.
그리고
이젠 오늘 지나면 열하루가 지났고 엿새가 남는다.
병욱이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내일도 힘찬 발걸음을 ... 화이팅!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2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4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07
9489 일반 최상목~~~~ 나 윤수~ 최상목 2004.08.02 165
9488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황동욱 <20대대&gt 2004.08.02 443
9487 일반 평생에 잊지못할 좋은 경험을 위하여!(9탄) 석보리&보동 2004.08.02 195
9486 일반 보고싶은 아들아2탄 김영준 2004.08.02 122
9485 일반 화동아 포도 따러 가고 있다 23대대 양화동 2004.08.02 152
9484 일반 교선아, 엄마야! 문교선 2004.08.02 272
9483 일반 김영준 화이팅!! 김영준 2004.08.02 127
9482 일반 나야 상협~! 이상협 2004.08.02 132
9481 일반 형준아! 힘내라!! 샘이닷!!! 박형준 2004.08.02 159
9480 일반 동근이가 보고싶어할 이쁜 막네 고모 최동근 2004.08.02 279
9479 일반 12연대 이재윤(산본) 이재윤 24대대 2004.08.02 197
9478 일반 멋진아들(11) 별동대조이현 2004.08.02 116
» 일반 휴식 사진에 병욱이 모습이! 강병욱 2004.08.02 333
9476 일반 아빠엄마사진 전지윤(10대대) 2004.08.02 202
9475 일반 보고픈 아들에게 최동근 2004.08.02 126
9474 일반 경서야, 반이 지났다 민경서 2004.08.02 138
9473 일반 편지에 니 이름이 없어서...ㅠㅠ 이도영 2004.08.02 213
9472 일반 사랑하는 아들 경태에게 박경태 2004.08.02 141
9471 일반 25대대 대장님께...안진우 엄마 안진우(25대대)엄마 2004.08.02 192
9470 일반 보고 싶은 성은이에게 박성은 2004.08.02 189
Board Pagination Prev 1 ... 1653 1654 1655 1656 1657 1658 1659 1660 1661 166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