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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엄마 아빠

by 정달수 posted Jul 27, 2003
부모님 안녕하세요?
지금 여기는 행군을 하다가 도착지까지 와서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겁니다
너무 어두워서 글씨가 아예 안보여요
엄마 아빠 빨리 보고 싶습니다.
어제 내일하고 내일 모레만 지나면 부모님을 뵐 수 있을 거에요
엄마 아빠 달수가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거 아시죠?
그럼 국토 대장정 끝나고 뵈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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