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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IVY league 탐사 – 공부말고는 할게 없는 숲속 명문대학. Univ. PRINCETON

오늘 아침엔 찬바람이 제법 매섭게 불었지만, 든든하게 챙겨입은 대원들에겐 그저 살랑이는 산들바람 정도였나 봅니다. 춥다는 얘기가 없네요. 다녀와서 챙겨보았지만, 감기기운이 있거나 하는 대원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점심때 먹은 티본스테이크의 효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점심은 대원들이 $7씩 보태서 정통 뉴욕스테이크를 맛보았습니다. 여행사에서 지정하는 식당이 아닌 일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medium, please~” 직접 주문도 하고 최고급 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를 썰어먹는 동안 대원들은 뉴요커가 된 듯 맘껏 식사를 즐겼습니다. 추가비용은 들었지만, 그것보다 훨씬 값비싼 경험을 한 듯 합니다. 내일도 먹으면 안되냐며 성화입니다. ^^

오늘은 대학탐사의 마지막으로 프린스턴대학과 콜럼비아 대학을 탐사했습니다. 어제까지는 예일이 최고였는데, 프린스턴에서 무너지는군요.. [학부는 Princeton에서, 석박사는 Harvard나 Yale로!!] 구호가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안내를 맡아준 도우미가 여학생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정말 프린스턴대학의 교정이 너무나 아름다웠던건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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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시 30분 정도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는데, 여자들이라서 그런지 씻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허겁지겁 준비를 하고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서 가이드아저씨와 대장님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 맨먼저 프린스턴대학교에 갔다. 거기서는 프린스턴대학교에 재학중인 공하은이라는 분을 만나서 학교안을 탐방하면서 다녔다. 내 생각에는 프린스턴대학교도 예일대학교 못지않게 예쁜 것 같았다. 프린스턴에는 특이하게 학생들의 양심에 맡기고 시험을 칠 때는 선생님들이 나가는 'Honor system'이라는 제도가 있다고 한다. 공하은님은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깐 오히려 이게 더 낫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프린스턴대를 다보고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었다. 내 생각에는 이번에 먹은 점심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콜럼비아대학교에 가서 건물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깥만 봐서 콜럼비아대학교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가서는 거기있는 유물들을 보고 애플스토어, 센트럴파크 등을 가서 구경을 하고 장난감가게에 가서는 과자 같은 것을 샀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면서 저녁으로 설렁탕을 먹었는데, 설렁탕이 별로 안 따뜻해서 맛이 없었다. 그리고는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천은정대원 일지

호텔 아침밥은 그다지 그랬다. 감자는 너무 많이 먹어서 맛없고 계란도 맛없고 베이컨은 너무 짜다. 그렇게 먹고서 씨리얼을 마지막에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다시 올라와서 조금 쉬고서 7시 50분쯤에 나갔다. 그리고 프린스턴대학교를 갔다. 프린스턴대학교의 상징색깔과 동물은 주황색과 호랑이이다. 거기서 공하은이라는 분이 안내를 해주셨다. 프린스턴대학교는 도서관이 크긴 엄청 커 보였다. 그 다음으로 말씀을 나누고서 학교기념품점을 갔다. 기념품점에서 나는 모자를 샀다. 그다음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스테이크였다. 스테이크는 맛있었다. 다 먹고서 대성당을 갔다가 콜럼비아 대학교에 가서 들러보고서 제 4대 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을 갔다. 거기서 계속 돌고 돌아 길도 잃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냈다. 그렇게 다시 홀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념품점에 가서 책갈피랑 달력을 샀다. 그렇게 끝내고 센트럴파크를 가서 사진을 찍고 엉덩이로 눈썰매를 탔다. 그렇게 사진도 찍고 자유시간이 생겨서 애플을 갔는데 너무 좋은데 비쌌다. 그리고 옆에 있는 장난감 가게를 가서 먹을것을 샀다. 그리고 차로 돌아왔다. 그렇게 하루가 종료되었다. –김창현대원 일지


  • 탐험 2011.01.23 13:47
    IVY 홍대장입니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호텔에서는 대원들에게 댓글이나 '아들아 딸들아'에 올려진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응원의 메시지 많이 올려주세요.. ^^
  • 천혜정 2011.01.23 17:25
    은정이 언니, 우리들줄 멋진 기념품도 사야된다! 기대하고 있을게에~ㅎㅎ
  • 호빈맘 2011.01.23 18:33
    내일도 먹으면 안되냐며 성화입니다. ^^ <---아무래도 이호빈군이 아닌가 내심 걱정입니다 ㅠ.ㅠ 집에 와서도 맨날 스테이크 먹고싶다고 징징거리지 않을지...뒷베란다에 송아지 한 마리 키워야겠네요~^^두 번째 사진~~헤리포터에서나 볼 수 있는 날쌘돌이들 넷~대단합니다. 어찌하여 울산대표 호빈군과 무주의 대원일지는 다시보고 또 봐도 없는건지... 음~~하이라이트로 한 방씩 쓰려고 대기중이라 생각되니 기대만땅입니다~^^ 홍대장님과 그의 겨울아이들 파이팅!!
  • 천상우 2011.01.23 19:26
    은정양 아빠하고 약속한건 잘 하고있는지요?
    네가 보고 느낀 모든것들이 고스란히 기행문 일지에 빽빽히
    기록되어 그 발자취가 훗날 너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 아빤 네가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사진을 보니 오빠들이 다 잘 생긴것 같네.
    올때 맘에드는 오빠들 전화번호 따오고...
    (잘 생기신 오빠들 은정이 잘 부탁해요.)


  • 쭈루네 2011.01.23 19:40
    형!!!!!!!!!!! 맛있는스태이크막었는데 왜무표정임? ㅠㅡㅠ
    좋으면좋다고표현좀하삼
    나도쫌보내줘~~~~~~~~~~~~~~~~~~~~~~~~~~~~~~~~
    난잘할수있는데ㅠㅡㅠ;



  • 안정훈 2011.01.23 20:15
    잘지내고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네!! 사진 많이찍고, 친구들과 좋은 시간 되길 바란다...
    엄마선물은 꼬옥챙겨오고,,, 감기걸리지않게 건강잘챙겨요
    사랑해 아들.
    너에게 주어진 시간, 즐겁게 즐기다 오세요~~~~
  • 지유니아빠 2011.01.23 20:41
    IVY 홍대장님! 지윤이아빠 입니다. 청소년 탐험대원들 이끄시느라 고생많습니다.
    지윤아! 출국할 때 아빠가 배웅을 못가서 한참이나 섭섭했다. 다행히 엄마, 언니가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되었구나.
    이번이 미국에는 두번째구나. 크게 많은 걸 보고, 크게 생각하는 우리 지윤이가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식구들은 다 잘있으니 너도 아프지 말고 재미있게 다녀 오너라. 사랑한다. 아빠
  • 한혜민 2011.01.23 22:17
    날마다 메세지를 주고 받고 있어서인지 그리 멀리 떨어져있다는게 실감나지 않는다. 사진보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듯 하군.
    한국도 춥긴 매한가지다. 여긴 따뜻한 남쪽인데도 많이 춥다. 네가 기대하고 기다린만큼 많은 걸 배우고 있는지.... 이번 여행이 너의 인생에 좋은 추억이 될거야. 어렸을때부터 많은 곳을 다녀보았으니 너도 느끼는게 많을거야. 이번 여행이 너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이정표가 되길 바랄께
  • 승현아빠 2011.01.23 22:52
    승현아, 아빠야. 승현이 글을 읽어 보니 울 아들이 부쩍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대견 스럽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몇 일 안된는데도 사랑스런 울 아들이 보고 싶구나. 아무 생각말고 잼 있고 즐겁게...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협력 하며 솔선수범하고 비록 혼자하는 여행은 아니지만 규칙안에서 최대한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스스로하며 엄마 아빠 없는 너의 시간을 즐겨라.탐험대에서의 규칙은 잘 지키고 나머진 너 맘대로... 너 자신을 믿어라
  • 승현맘 2011.01.24 12:13
    제~일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먹어 본(그것도 뉴욕 스테이크)소감이 무척 궁금한 걸~~..리필되냐고 자신있게 물어보지~~?? 암튼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하려면 식사는 최선을 다해 먹도록***^^(체하지 않게만 먹어요~`) 지난밤 내린 눈이 엄마를 심란하게 하는구먼@@@그곳도 보이는 게 다 눈은 아니겠지~~~??원없이 실컷 보는 눈이겠다 미쿡에서 보는 눈은 남다르겠지~아닌감...!!아참 사진을 보니 센트럴 파크던데..아들 좋아하는 "나 홀로 집에"나오는 그곳에서 멋진 사진 남겼어야지......홍대장님께 단독컷도 부탁드려~~(애교 필살기^&^) 이제 잔소리 그만하구 다음 사진과 소식 기다릴께....^.<엄마맘 아는겨~~~??아들---
  • 김창현 2011.01.24 16:29
    아들, 글 잘보았어~~
    글재주가 없는 네가 그래도 몇줄 적었군,
    학교야경이 아주예쁜 프린스턴대학과
    힘차보이는 대원들의 모습이 반갑구나.
    안가져간 모자를 썻네, 했더니~
    쇼핑을 했네...
    잘했구,,,
    뉴욕스테이크 맛있게 먹었다니 ~부럽네...
    건강하구,형,누나들 친하게 지내길 바랄께...
    특히 동갑네친구랑도....
  • 홍석진 2011.01.24 17:57
    석진! 세계를 보여주고 싶은 엄마 마음알지.많이 많이 보고 배우고 오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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