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승호가 웃는 사진을 볼 수 있어 아빠 마음이 흡족하였다. ( 승호는 모를거야 너의 웃는 모습이 얼마나 멋있는지 )
아빠도 오늘만 혼자지내면 엄마와 하정이가 터키에서 돌아오니 외롭지는 않겠지 그러나 엄마의 잔소리는 다시 시작될거야 지금은 엄마의 그런 음성조차 그립구나 지금 같은 기분이면 승호와 같이 걸으며 하늘에 구름을 벗삼아 이글거리는 태양을 저주하며 땀에 흠뻑젖고 싶구나 아들과 같이 한다면 저 태양이 아빠에게는 문제가 될 수 없지 승호야 항상 살아가면서 힘들때면 너와 함께한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이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지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때 눈을 감고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힘이 솟을거야 국토대장정을 통해 승호의 마음에 인내,배려, 팀웍 ,리더십등 많은 좋은 열매를 맺을거라 아빠는 믿으며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할께 사랑한다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