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아^^
잘 지내고 있쥐?
엄마는 지금 잠 잘시간인데 잠이오지 않는구나~
우리아들 생각나서 더 그런거같아.
넌 이시간이면 한참 구경하고 여기저기 눈에 담고 있겠구나.
낮밤이 바꼈는데 적응 잘 하고 있는거야?
유럽가기전에도 맨 졸립다고 했는데사춘기라 더 그럴꺼야~
그럴때마다 푹 잤어야 했는데 제대로 잠도 못자고...
거기서두 그렇지...
어제 전화통화 목소리 듣고 잠시나마 업되여있었는데 전활 넘
짦게 통화해서 아쉽더라.무슨얘길 했는지도 기억도 안나구
전화끊고 한참 멍해있었다.
엄마랑 너랑 이렇게 많이 떨어진게 첨이라 항상 너가 걱정되.
쫌있음 중학교 입학도 하니 어린애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넌
애기처럼 보여.
친구들보다도 덩치가 작으니 걱정두되구.
같이간 친구들 같은팀원들과도 잘 어울려서 많은 추억도 쌓고
눈으로 많은 장면도 담고 유럽이 이런곳이구나하고 많이 느끼고 오니라.
오는 그날까징 다치지않게 항상 몸조심하고 잘 지내고 와라.
사랑한다 아들 김세중^^
~~아들바보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