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아~~
몸은 어떠니?
천근만근 무거운 몸일텐데 그래도 오늘의 행군에 힘차에 임하고 있을 너를 상상하니 하루하루가 더 대견하게 느껴진다..
어제는 준혁이 사진도 기다리지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당...쏴리~
새벽녘 눈을 비비고 일지를 읽으며 우리아들 어디있나 사진을 열심히 드려다 봤지..
순간 보이지않는 단체사진에서 혹시 아픈가 어쩐가 걱정하다 저뒤고 빼꼼 보이는 너를 보며 안심했단다...
찰나의 순간이 일희일비지..
엄마아빠좀 잘 볼수있게 얼굴좀 쑥 내밀어주렴..
안보이면 아픈가하고 걱정이 순간 태산이되더라궁..
오늘도 대장님의 말씀 잘 따르고
대원들과 으쌰으쌰하면서 힘내도록 해...
사랑한다 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