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2.08.01 22:21

박소은에게

조회 수 1405 댓글 0
은아
보낸옆서 잘받았다
이제 네가 걸어갈 길이 자나온 길보다 잛겠구나
낮에는 더위와 싸우고 저녁이면 모기와싸우고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 겠네
지금쯤은 아무생각이 없지
그저 앞만보고 가거라
정리는 뒤에하고
하루 6-80리를 11살 아이가 하루도 아니고 계속 수십일씩 그것도 폭염이 쏟아지는날
배낭을메고 이 야기가 바로 네가 지금하고 있는 현실이다
언젠가 은이가 아빠에게 공부는 왜해요 하고 물었지
그때 아빠가 응- 공부는 말이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다고 말했지
자--그럼 지금 은이가 하는 행군은 무었때문에 할까
지금 하는 행군은 어떤 공부보다 소중한 공부가 될것이다
아빠는 내일 일본으로 출장을 간다
마치고 돌아오면 넌 제주도에 가 있겠지
모든것 조심하고
다음 옆서 보낼때는 동생 안부도 전해라
오늘밤 잘자거라
안녕 2002,8, 1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5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5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21
1449 일반 단잠을 잘까 이수지 2002.08.01 182
1448 일반 엄마랑 아 2002.08.01 267
1447 일반 중경이!! 힘내!! 명선누나 2002.08.01 165
1446 일반 엄마 홀로 집으로 김종임 2002.08.01 254
1445 일반 자랑스런 우리 아들, 딸에게 최봉철 2002.08.01 161
1444 일반 보고싶은 아들 준영 엄마 2002.08.01 154
1443 일반 재근이 보석 박재근 2002.08.01 347
1442 일반 휴!!드디어 엽서가 왔어요~ 권순영(엄마란다) 2002.08.01 243
1441 일반 최원준! 드뎌 광주를 지나다 원준 아빠 2002.08.01 266
1440 일반 두섭아.누나다 두섭누님 2002.08.01 380
1439 일반 영락아!!!!!!!!!!!!! 엄마가............ 2002.08.01 157
1438 일반 언제나 믿음직스런 준규야! 준규엄마 2002.08.01 341
1437 일반 일규야지금우리에게필요한것...... 이정일 2002.08.01 232
1436 일반 건강하게. 임영호 2002.08.01 153
1435 일반 장한아들 성택아 봐라.[⑤] 황춘희 2002.08.01 327
1434 일반 . ..조국을 가슴에 품고 총총걸음으로 아빠가.... 2002.08.01 385
1433 일반 채민국 힘내라 힘~~~~! 채민국 2002.08.01 327
» 일반 박소은에게 아빠가 2002.08.01 1405
1431 일반 영수형아 양재혁 2002.08.01 205
1430 일반 우리짱 재영이에게 엄 마 2002.08.01 350
Board Pagination Prev 1 ... 2055 2056 2057 2058 2059 2060 2061 2062 2063 2064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