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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희연이야.
힘들지 않아?
우리는 휴가를 갔다왔어.
에버랜드 수영장도 갔는데 정말 재미있었어.
언니랑도 갔이 갔으면 좋았을건데...
언니 이제 며칠만 있으면은 이제 집에와서 맛있는 것도 먹을수 있겠다.
이모부와 이모 편지 많이 받아봐?
그런데 언니?
다연이 한테는 편지 보내주었는데 왜 나 한테는 않보내?
좀 섭섭하기도 해.
그러니까 편지 꼭 보내죠.
언니, 화이팅!!!
-희연이가...-
언니, 나 다연이야.
언니, 나 이제 수영장 다니게 됐어.
언니도 나처럼 집에 와서 수영장 다녀.
언니, 집에와서 투투도 보고 이모부도 보고 이모도 보고, 그리고 언니집에 와서 나한테 이메일 보내죠.
않보내주면 나 삐져.
언니가 후회하던 밥도 먹고, 언니, 언니가 말한대로 8/8일에 보낼라 했는데 엄마가 자꾸 오늘 보내라 해서 오늘 보냈어.
언니, 그리고 내 편지 꼭 봐야되.
언니, 사랑해. 화이팅!
-다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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