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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준아!
17대대 대원들 너무 멋지구나.
창준이가 대원중에 막내인듯 보인다.
우리집의 귀염둥이 개구쟁이가 아빠 엄마곁을
떠나 힘든 길을 걸어 새로움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만 하구나.

떠나기 며칠전 상처투성이
다리가 이 더위에 괜챦은지 모르겠구나.
성한 곳이 한군데가 없다고 엄마에게
날마다 약바르며 꾸지람만 들었었지.
자라나는 과정이라는걸 알면서도
스스로 알아서 잘 해내는 아들이었기에
엄마는 속이 많이 상해서 그랬단다.

"내 몫은 내가 하자"
잊지 않았지.
이 어렵고 힘든 도전도 창준이 몫이야
결코 그 누구의 몫도 아니란다.
잘 참고 이겨 낼수 있다는 자신을 갖는다면
꼭 이겨낼수 있단다.

씩씩하고 똑똑한
창준이
지금 엄마가 많이 보고 싶다.
다치지 않게끔 주의하고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어 주는
그런 멋진 17대대 대원 화이팅!!!

화끈하게 만나자
아참 그리고 떠나기전 엄마에게
말한것 아빠가 꼭 주실거라 하더라.
좋지....엄마도 줄께....알았지...
엄마 아들 창준이 사랑해 그것도 많이 사랑해....
네말 처럼 하늘만큼 땅만큼...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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