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엄마다

원진아.
잘 지내고 있니?
엄마는 어제 그제 2일동안 지리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단다.
엄마 친구들에게 원진이가 국토순례 갔다고 이야기 했더니 원진이 니가 대단하다고 모두 칭찬하시더라.
2일동안 인터넷을 못 연결해서 아침에 바로 연결해 보았더니 너도 이번 2일은 재미있었겠더라.
사진에 보니 다른 아이들은 발을 치료 받고 하던데 너는 발이 어떻니?
너에 대한 자료는 하나도 알 수가 없으니 무척 궁금하구나.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속담처럼 별 일 없을거라 믿는다.
이제 딱 절반을 해내었구나. 남은 기간도 고통보다는 조금이라도 그 상황을 즐기며 지냈으면 좋겠구나.
오늘도 힘내라. 원진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