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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여름
우리의 가슴이 까맣게 타 버렸다.
뜨거운 태양을 사모한 죄로
까맣게 타버린 해바라기처럼
그래도 그 해 여름이
우리에게 소중한 계절이 될 거라는 걸
믿는 나의 하루가 아쉽게 깊어만 간다.
네게도 가슴 펄럭이는 밤이 될까
내가 널 향해
네가 날 향해 흔드는 그리움
타버린 가슴과 가슴이 만나
까만 해바라기 씨가 된다.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돼도
사모했다 타버린 기억을 잊고
그렇게 해마다 사랑하다 타버리는 해바라기
나는 영원한 니들의 해바라기다.
오늘, 서로를 향해 흔들어댄 그리움을
깊이, 아주 깊이 간직하자.
이해하지 못할 일도, 사랑하지 못할 일도 없을 거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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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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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49
12329 일반 드디어 항해 끝 김동현 2005.07.20 130
12328 일반 동생 지원이가! 윤원주 2005.07.20 211
» 일반 해바라기 김 현과 김 준 2005.07.20 215
12326 일반 준사마 홧팅 장준희 2005.07.20 286
12325 일반 잘했다 딸래미~~ 양 다은 2005.07.20 148
12324 일반 장한 우리 아들에게 김동현 2005.07.20 133
12323 일반 내일이 후딱 와부렀으면...(전라도 버젼) 노규영 2005.07.20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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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1 일반 얌! 일냈군! 오민아 2005.07.20 155
12320 일반 우리강아지미미가 보내는 편지임다 김영택 2005.07.20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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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8 일반 이쁘구 ..귀엽구..깜찍한..재간둥이.. 장준희 2005.07.20 149
12317 일반 너무 보고싶은 우리아들 김영택 2005.07.20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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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5 일반 형 나영재야 김영택 2005.07.20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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