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랑하는 나의 병욱아 !

싸랑 하는 나의 병욱아 !
지금은 어디에서 어떠한 모습과 생각과 느낌으로 지내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우리 아들은 항상 밝고 착했는데 이번 기회에는 남자다운 모습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조금더 자상하고 배려하는 자랑스런 아들이 될수있도록 기대해 본다.
어제 ! 상원이 삼춘 아버님이 돌아가셨단다, 새삼 스럽게 아들과 아빠의 관계가
더욱더 그립구나 이제 겨우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싶다.
사랑하는 아들에 따뜻하고 시원한 안마도 받고 싶고, 오늘따라 아빠가 아들에게
기대고 싶은데 우리 아들이 멀리 있어 아쉽구나, 하지만 이번 여행이 끝나고
나면 더욱 성숙하고 멋진 아들이 되어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리라
굳게 믿는다. 참 지은이도 잘 하고 있지？ 아들이 힘들어도 자주 찾아가서 힘이
되어줘라 , 우리 가족도 시골로 내일 떠나니 몇일간 연락 못한단다 다음 연락까지
힘차게 지내고 행군 준비 철저히 하여 꼭 완주 하여 큰 성취감을 맛보기바래
우리도 사랑하는 병욱이 생각하며 지리산 천왕봉 등반에 꼭 성공할께 !
또 연락하마 건강 조심하고 재미있게 지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