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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둘째아들 멋진이...연중이에게!!

연중아!!!....잘 하고 있지?
친구 준규랑 버스에 태우고 올때만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단다.
그리 내키지 않아 하는데 보내는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긴장하고 있는 연중이 모습이 내내 마음에 걸렸거든...
하지만 엄마는 많은 걱정은 안되더라구....왜냐면...멋진이를 믿었으니까...
꼭 잘 해낼거라고....

연중아!
아빠랑 형도 연중이와 준규에게 매일 파이팅을 하고 있어. 들리지?
비록 사진속에서 연중이 얼굴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그 대원들 속에서
땀과 힘듦속에서도 자부심과 인내로써 자리매김을 하고 있을
준규랑 연중이 모습은 역시 멋있더라......Good!!!!
대장님께서 들려주시는 현장소식을 보면서, 이제는 걱정보다는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해지는거 있지.
연중이와 준규....지금까지 너무 잘 했어...
남은 시간동안 건강 조심하고,
예전의 연중이와 지금의 연중이...그리고...미래의 연중이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멋진 남자로,
건강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자. 알았지?
연중,준규....파이팅!!!!!!!!!

(멋진이) 연중이를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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