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그린 얼굴

사진으로 보니 얼굴을 찡그리고 아이스크림들고 안자있는 모습

이 많이 힘들어 보이네 아들아 지금은 힘들고 하겠지만 지나고나

면 좋은 추억이 될거야

사랑스런 아들 김도형 편지 잘 받아 보았다

그런데 도형이가 사랑하는 동생이 섭섭해 하네 자기 안부내용이

없다고.ㅎㅎㅎㅎ

오늘은 35k 행군 잘 할것이라 믿어

내일은 30k 행군 

먼 거리라고 생각하면 먼거리/ 짦은 거리라고 생각하면 짦은거리
힘들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힘들고/즐겁다 생각하면 한없이 즐거우니 마음을 다지고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 행군하면 어느세 목적지에 도달 할거야
사랑스러운 아들아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힘내라 힘 화이팅!!!
가족모두 응원을 보낸다.

추신....오늘,내일 행군하고나면 검은얼굴 더깜치 되느것은 아닌지....검게 그을린 튼튼한 깐돌이 사랑스런아들을 빨리 보고싶구나...  

사랑하는아들 김도형 힘내...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