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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 민제야!
사진 올라 왔다고 아빠가 전화 주셨어. 보라고.
온통 너희들 생각에 홈피만 보고 계시나봐.
건강한 모습보니 한결 마음이 놓이긴한데 제주에서 찍은 사진이라 지금에 너희 모습은 볼수가 없어 안타깝다.
그래도 반갑고 기뻐^.^
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힘든 행군이었지?
땀띠, 물집 많이 생겼어?
나주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니?
나주하면 생각 나는거.
배, 주몽촬영지 또있어?
지난번 민준이 학교 리포터 "나주의 모든것"제출 했잖아
오늘 7일째.
대원들 모두 지치고 힘들때야.
서로서로 챙겨주고 용기와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민준 민제가 되었음 좋겠어
참!
어제 너희들에게 약속한게 있어.
엄마도 열심히 노력중....살과의전쟁(?)  ㅎㅎ
보고싶은 아들!
우리 임진각에서 뜨겁게 포옹하는 날까지
각자 주어진 일에 즐거운 맘으로 최선을 다하자
낼도 가는곳곳 열심히 보고 듣고 느끼고하여
모든것을 니것으로 만들기 바래.
                    7일째날 저녁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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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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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 일반 언니에게 쓰는 두 번째 편지. 김혜수 (김지수 동생) 2006.08.01 223
18041 일반 힘내라 백찬기 12대대 백찬기 2006.08.01 406
18040 일반 목소리 듣고 사진보니 더 보고싶네... 김지수이모 2006.08.01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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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7 일반 누구보다 든든한 시성이~ 강시성사촌누나 2006.08.01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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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 일반 영광의 상처쯤은 곽지석은 문제없다!!! 곽지석 2006.08.01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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