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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21:57

하이~

조회 수 148 댓글 0
하이,오빠  나 예슬이야..
편지를 보내지 않고 있던데
잘지내고 있는거 맞아?
그런데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집에 아무도 없을 때(밤에..)
오빠가 있으면 그다지 무섭지는 않았어..
However, 요즈음은 무서워서 사시나무 떨듯
떨어대..ㅋㅋ...
글구 오빠 없으니깐 이제 내가 엄마 속을 썩히고
있어....ㅡ_ㅡ;;....ㅋㅋ
-------------------절취선----------------------------

난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책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이때가 젤,디게 맘에 드는 시간이야..ㅋㅋ)
오빠도 이러고 싶지?...이제 후회해봤자 소용없수다..
어쨋든간에 제발 변해서 와라....
내 부탁은 이것 뿐이야..
그럼, 바이

아..아차아차....하고 싶은 말 한마디 빼먹었네?..ㅋㅋ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오빠의 모습을 보고 싶어..^^
  

                      ㅡ 오빠에게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하고 귀한(?) 동생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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