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아! 이제 이틀 밖에 안 남았네!

지훈아! 아빠다!
이제 이틀후면 우리 지훈이를 보게 되겠구나!
벌써 13일이 지난거야? 정말 시간 빠르지?
지금 쯤이면 한국청소년탐험연맹에서 왜 전국 청소년들을 상대로 국토대장정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는지 그 참 된 의미를 알게 되리라고 생각이 든다.
이제껏 엄마, 아빠도 가르쳐주지 못한 것을 체험을 통해 소중한 산 교육을  한국청소년탐험연맹에서 대신 해준 점 엄마, 아빤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는 주말 또는 방학을 이용해 자주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지훈이 수훈이에게 체험을 통한 산교육을 시키려는 게 엄마, 아빠의 마음이다.
공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아빤 정신이 억만배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생을 살면서 자연스럽게 배웠단다.
올바른 정신이 없으면 지금 당장의 학교성적이나 돈은 모래성인 거지!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공부가 되지 않으면, 그 공부는 아무 의미가 없고, 또 불필요하게 맨날 책상에 앉아 있는 것도 아빤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힘들더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만큼은 때론 그것이 엄청나게 많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거지! 왜냐고? 꿈을 이루어야 하니까! 세상사람 모두는 어렸을 적에 대부분 작거나 큰 자신의 꿈을 갖고 그것을 이루려 노력들을 하지!
하지만 모든사람이 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란다!
왜냐고? 그 꿈을 이룰 만큼 노력을 하지 않았으니까!
그 노력은 엄마, 아빠도, 다른 어떤사람도 해 줄수는 없는거야!
이제 우리 지훈이가 이번 국토대장정을 마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조금은 이해했으면 좋겠구나!

- 지훈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