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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2010.02.24 21:07

여름같지?

조회 수 948 댓글 2
어떡해, 우리 딸, 엄마가 좀 늦었지?
미안미안...일하다가 시간을 깜박 했다. 인터넷에 접속해서 읽기전에 썼어야 하는데,그치?
사진만 보고, 좀 있다 써야지 해놓고 깜빡했네.
썬크림을 가져갈 걸 그랬다, 그치?
모자를 꼭꼭 쓰고 다녀야 하는데, 그게 또 겨울 모자라서...
에휴 어떡하냐? 썬크림 언니꺼라도 좀 슬쩍 하면~~^^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더워져서...걱정이네, 괜찮은지 모르겠다....
그냥 바다에 뛰어들어버려, 밤에 세탁하는 날이면 다 씻어버리면 안될까나? ^

이제 걷는데도 익숙해졌지?
다녀오면 인제 엄마랑 같이 쓱쓱 걸어다니고, 지하철 2-3정거장 쯤은 우습곘다, 그치? 와...울딸 넘 멋있잖아~~~ 짱이다, 짱,

사랑한다.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초초하게 하다가 다치지 말고,
천천히 마지막까지 푹 즐기다가 와라.
엄마가 뭘 좀 해놔야돼지? 초콜릿 케익이라도 구워둘까? 아님 크레프?

잘 쉬고, 편한 밤 되고, 낼도 무척 덥다는데...
푹 자고, 꿈에서 만나자. 뽀뽀!
  • 정예은 2010.02.25 19:32
    음음 나는 케잌 먹고시포!언니가 사온 거 남았어??ㅎㅎ
  • 한상정 2010.02.25 21:30
    응 안먹고 남겨놨는데...넘 맛없어지지 않을까? 그때즘은? 일단 큰 밤들을 좀 사뒀고(군밤해먹으려그랬더니, 날씨가 더워지네), 그리고 팥을 쌂아서 갈아둘려고^^. 피곤하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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