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아들 정호! 추위와의 싸움이구나.....

살을 에이는 칼바람......
정말 대단한 강추위구나...
대장정 내내 추위와 눈이 걱정되었는데,
무서운 한파가 기습했으니,
대장님들 대원들 모두 고생이 많겠구나....

정호는 강추위와의 싸움에서
잘 이겨내고 있는지???

우리식구들은 오늘 새벽에
남덕유산 중턱까지 올랐다가 하산하고
또 두시간 남짓 걸어서 버스를 타야했지...
그런데 새벽 바람이 얼마나 매서운지,
우린 총 5시간 정도 걸었는데도 힘들었단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매일 10시간씩
걷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대-대-대단한거지.....
게다가 그 매서운 바람을 가르고  
문경세재를 넘어왔다니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이제 삼일 남았네...
막날까지 기운내서 화이팅하자...

(멋진 정호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