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경민아, 친구들과 머나먼 유럽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 잘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민이가 유럽으로 떠나기 전에 부탁한 물고기는 언니가 아침마다 경민이를 생각하면서 물고기 먹이를
한알씩 새어 주면서 굶기지 않고 잘 키우고 있단다.
여행가기 전에 경민이 그리워 하라고 했는데 어쩌냐,그리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이
경민이 앓이를 하는 구나
.집 안이 좁게만 느껴지는 구나.
보고 싶다 경민아.
우리 딸이 이국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조금 더 마음의 그릇이 커져 오겠지...
가족들도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질 때 그때 우리 경민이가 오겠구나.
경민아 건강한 모습으로 여행 잘하고 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