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들 화이팅

안녕하세요. 2연대 4대대에 있는 이상우 엄마입니다.
언제나 어린 대원들보다 일찍 일어나시고, 늦게까지 고생하시는 대장님들의 노고에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우가 유럽 탐험을 먼저 원하였는데 대장님의 충고로 국내 탐사부터 시작하기로 설득
하여, 지금처럼 고생스러운지 모르고 결정했다고 후회할지 모르겠습니다. 몸이 뚱뚱하고
행동도 느리며 발이 평발이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어제 낙오자가 한명 있다는 전화 메세지를 듣고 우리 상우가 아닌가하고 덜컥 마음이 철렁
하더군요. 4학년이 몇명 아니라 들었습니다. 어린 작은 영웅들을 언제나 격려해주시고,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어린 대원들의 힘이 되어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이상우 엄마 정정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