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철새따라 국토종단 1월14일 5대대 영상편지

많이 힘들었구나. 아들아. 이번에도 게임 많이 못이겼나보지? 엄마가 초코파이 꼭 사갈께... 20일까지 씩씩하게 건강하게 열심히 걸으렴. 임진각에서 만나자.
그리고, 아이들 지켜주시고 촬영해주셔서 아이들 모습 볼수있게 해주신 모든 대장님 감사해요.!!!!

지윤아 엄마야.너의 얼굴을 보니 안심이 되는구나.입술이랑 터서 아팠겠구나.많이 보고 싶었는데 무사해서 참 다행이다. 잘 견뎌줘서 고맙고 너의 씩씩한 모습이 보기 좋아. 너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하니 고맙고 사랑한다. 임진각에서 만나자. 널 꼭 안아주고 떡볶이랑 콜라랑 사줄께......

오랜만에 우리 재명이 얼굴을 보니 무지무지 보고 싶구나. 힘든 생활에도 얼굴이 괞쟎은 걸 보니 마음이 안심되네. 마지막까지 잘 생활하기를......, 재명이 화이팅!!!!!

오빠~나 지현이야~오빠 잘지내지??오빠 근데 왜 내 이름 빼먹어??ㅠㅠ오빠 영상편지보니까 눈물나오네..오빠 입술많이 텄네..물집 많이 잡혔지...??오빠 많이 보고싶따~~오빠 이번년에는 공부 잘할수있지??이번년에는 우리둘다 중요한 년이니까 잘해보자..오빠 20일까지 만 잘버티고..빠빠이~~♡

형아 내일이 형아 생일인데 생일축하파티 못해줘서 어쩌지? 형아 나 많이보고 싶어?? 나는 형아 많이많이 보고싶은데 형아 그리고 왜 내 이름 빼?? 앞으로는 내이름도 빼지 말아줘 형아 사랑해

도훈아엄마야 혹한날씨속에서도 씩씩하게 행군하는모습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이번경험이 우리도훈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거야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너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고조금 성숙해진 도훈이가 되서 돌라오길 바래
마지막까지 홧팅 ..훈아 도엽이가 형아 마니 보고 싶대 형아 동영상 보고 또보고 한다 자기얘긴 안했다고 섭섭해하기도하고 돌아오면 꼬옥 안아줘야겠다 훈아사랑해 안녕

최훈, 이정중 대장님! 5대대 영상편지 넘 짱입니다~ 눈 길에 행군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또 다른 느낌이 드네요. 다른 대대 행군장면도 업로드 해 주심 안 될가여??? 우리 아들 행군이 넘 보고파요!

안녕. 도훈아. 아빠야... 조금 살이 빠진것같구나. 이제 내일이면 도훈이 생일인데...아빠가 멀리서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같이 있는 친구,형, 동생을 하고 서로 위해주며 마무리를 하기 바란다. 도훈아 알지? 너가 돌아올때쯤이면 도다리가 많이 오는거? 아빠랑 같이 낚시 알지 ^ ^ 사랑해 도훈아~

도훈이오빠 나유진인데내일 할머니집가는데 오빠같이갔음좋겠는데 같이못가서실망이야.20일날 잘만났음좋겠어^ . ^힘들어도 열심히해^ . ^ 응원할게^.^

세영아 동영상에서 너를 보니 더 대견하구나
아이들 볼수 있게 애써주시는 대장님들 넘 감사드림지다,5대대 화이팅

시현아~~ 너무나대견하구나 .. 우리아들이 이렇게 의젓하게 말을하니 엄마가눈물이난다. 품속으로꼬~옥 안아줄께... 입술이많이 아플것같으니 립크림 잘바르고..힘든것을참고이겨내는모습을보고 역시우리아들이구나생각했다..조금만더힘내고,,,해단식때 엄마가 꼭갈테니까..기운내.

시현아 행군 잘하고있지. 20일날 임진각에서 부모님하고만날텐데 형은 학교있느라 가지도못해서 미안하고건강하게 앞으로남은 7일 행군하고 따뜻한 집으로 돌아와라 화이팅!

시현이 얼굴을 보니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남은 행군 잘하고 건강한모습으로 임진강에서 만나자 우리가족모두가 응원할게 화이팅! 엉아도ㅎ

동환아~
동환이 얼굴 보니까 너무 좋다..나 누구게? ㅎㅎ
더욱 씩씩해진것 같아서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임진각에서 널 만날수 있음 좋겠지만..니말처럼 시간이 안나서.... 안타깝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서 보자.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동환아 너무 사랑해....이쁜고모가^^

지혁아! 고생이 많은 것 같구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니..그러나 대견스럽다 멋있어보인다. 지금은 미약하나 나중은 좋은 일들이 많을 것이라 본다^^ 자신감있게 걸어라.몇일 남지 않았네.20일날 해단식때 엄마하고 같이 임진각에 나갈께. 먹고싶은것 미리생각 해놓아라..엄마가 같이 갔으면 좋을 것 같은데...자신있게 화이팅 해보자. 지혁이 화이팅!!!

혁이얼굴을 보니 자랑스럽다. 내아들아! 항상 엄마가곁에있으니 걱정말고 즐거운마음으로 마지막 임진각까지 최선을 다하는 친구가 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