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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1 18:27

정말덥다.

조회 수 158 댓글 0
덥다,
정말덥다.
참고,
견디고,
드디어 마지막날인데,
이렇게 덥다니, 탐험에 참맛을....

아직도
씩씩할거라고 믿어
오늘은 너무 더워서 힘들겠지?
그래도 마지막날이니까 하며
열씨미 걷고있겠지

마지막이니까
처음시작할때의 생각처럼
씩씩하고, 더멋지게
행동하거라

네가쓴편지는 잘읽어 보았어
그렇게 만나는 형, 누나들의
인연은 더욱 소중한것이야
말도 잘듣고 잘따라서 해
지도선생님의 말씀도 잘들어라.

아뭏든
마지막 날이다.
더많이 느끼고
더많이 배우고,
건강하게 만나자

우리 아들
멋진아들
이보다 더한
고통도 이길수 있도록
더 많이 지혜롭게
모든일을 생각하며 행동하길...

현태 홧팅 홧팅 화이팅
2004. 07. 21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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