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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상현이가 난생 처음으로 장기간 베낭여행을 하는 것 같구나.
건강하게 재미있는 여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엄마 아빠 누나는 별 일없이 잘 지내고 있단다.
아침에 누나는 코엑스에 영화보러가면서 너가 없어서 혼자 가서 심심하다고 투덜대면서 갔다. 엄마와 아빠는 수경이 누나네와 함께 홍천 대명콘도에서 휴가를 다녀왔으나 누나는 방학때 아무데도 못갔다고 불만이 많아서 레스포삭 가방 사주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매일 같이 전화하셔서 너가 여행을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신다.

너가 떠날 때 아빠가 차 안에서 당부했듯이,
여행하는 동안에 이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사는 지를 보고, 너가 장차 무슨 일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목표를 정해 왔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재미있는 유럽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서울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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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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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9 일반 사막을 누비며 유우종 2005.08.16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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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5 일반 어째 소식이 없어? 김태영 2005.08.16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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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0 일반 문정아 ,내사랑하는 아들아 박문정 2005.08.16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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