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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적어놓은 편지와  엄마가 너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가슴이 찡해 눈물이 맺혔다.

첫날부터 발목이 아팠다는 얘길 듣고 엄마가 얼마가 안타까워

햇는지 모른단다.

나도 네가 적은 편지를 통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많이 걱정을 하면서도 네가 잘 견뎌내리라

믿으며 엄마한테 넘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엄마는 못내 마음이 아프고 너무 많은 걱정을 하였단다.

어제는 어땠는지...

준성아..

점점 더 힘든 날이 되겟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네 미래를

한번 생각해 보고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떤 삶을 사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모는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정을 중심으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되고 힘든 여정을 지나면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네 세계가 펼쳐지리라 믿는다.

그리고 준성이 곁에는 널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친지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렴..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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