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배한얼~

오늘은 너의 소식을 들었다.
전화사서함에서 목소리를 들으니, 의젓한 목소리에 흐뭇하다.

홈피에서 사진을 보니 제주도는 무척 화창하구나.
서울은 아직도 비가 온다. 우리나라가 넓은가 보다.

제주도는 조선시대 말기에 추사 김정희 선생이 유배를 가서 <세한도>를 그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세한도>라는 그림을 그리고 나서 덧붙인 글 중에서 "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날이 차가워진 이후라야 소나무,잦나무는 시들지 않음을 알게된다(孔子曰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 라는 문구가 있다. 

날씨가 포근할 때에는 많은 나무들이 푸르지만,
추워지고 나면 소나무와 잣나무만 그 푸르름을 유지한다는 의미이지.
힘든 일이 있고 나면, 진정한 가치 있는 것이 잘 드러난다라는 뜻이란다. 

소나무와 잣나무같이 힘들 수록
더 빛나는 한얼이가 되기를 바란다.

덧붙여서 같은 대대의 대원들과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친구는 힘들 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마법이 있지. 
 
한얼아 많이 사랑한다.

2006.7. 28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2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2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92
17269 일반 6대대 장인호[3일째] 장인호 큰아빠 2006.07.28 157
17268 일반 12대 김동민 학생 김동민 2006.07.28 223
17267 일반 울 큰아들 원병연 2006.07.28 139
17266 일반 창희야 황창희 2006.07.28 230
17265 일반 사랑하는 남은아.. 남은이 엄마 2006.07.28 368
17264 일반 14대대장 장광호-[3일째] 장광호 2006.07.28 345
17263 일반 사랑한다.민규야! 박민규 2006.07.28 221
» 일반 배한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 배한얼 2006.07.28 445
17261 일반 준우야 엄마다 ! 김준우 2006.07.28 230
17260 일반 오늘도 즐거운 맘으로! 이상훈 2006.07.28 165
17259 일반 사랑한다 택수야 김택수 2006.07.28 146
17258 일반 멋진 경수야! 김경수 2006.07.28 149
17257 일반 아자아자 종세 화이팅 !!!! /^0^/ 고종세 2006.07.28 152
17256 일반 아름아 형채오빠다! 이아름 2006.07.28 298
17255 일반 하루의 그리움만큼 3학년 임수빈 2006.07.28 123
17254 일반 잘하고 있지? 김민제 2006.07.28 127
17253 일반 우리장손 화이팅 14대대장 장광호 작은 2006.07.28 201
17252 일반 창희야~~수정이누나야.. 황창희 2006.07.28 337
17251 일반 멋진사나이로변신중 송병수 2006.07.28 127
17250 일반 준성아.... 오늘도 화이팅! 서준성(이모) 2006.07.28 113
Board Pagination Prev 1 ... 1264 1265 1266 1267 1268 1269 1270 1271 1272 1273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