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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딸  지연이에게
연이은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팔월의 여름날..
가만이  앉아만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더위속에서
열심히  이곳을 향해 걷고 있을 지연이   무척 힘들고 지친모습일테지...
그래도  작년에  이어  또다시 도전하는 지연이의 모습에
아빠 엄마는  감동먹었단다... 역시  아빠 엄마딸이야....

더운날씨로 인한 갈증에...지친모습의  너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쓰리지만   자랑스런 딸로서는  손색이 없다는거야..

음식은  잘먹고있는지...
아픈곳은 없는지...
작년엔  헤어스타일 구겨진다고 땡볕에 모자도 쓰지않은채
빨갛게  달궈진 얼굴로  나타났을때는  정말 황당하기도하고
놀랐었는데... 올해는  엄마를 놀라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구나..

올해는  지연이가  소개해서  함께가는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더욱  지연이한테는  의미가 있을듯하구나..
모두가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친구들에게  힘이되는  야기도  해주지그랬니....
 
지연아~~
아빠  엄마는 진정 너를  아끼고  사랑한다는것  꼭  기억하고
도착하는  마지막순간까지   힘내주기를   바란단다..
박지연~~~~~넌  모든 할수있는  특별한 아이야....

박지연~~~  딸~~~~~사랑해~~

아자!~ 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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