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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귀여운 나의 조카들!

방가! 방가!
두밤 만 자고 나면 그리운 조카들 을 만나게 되니 이리 신이 날수가 있나?
용세형,  용우형 때도 이랬을까?
형들이 조카들 억수로 관심 갖는다고 샘내고 있다.
그만큼 이모가 우리 승영이와 준모를 예뻐한다는 것을 알아 달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힘들고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수월하다는 속담처럼
서로서로 용기와 격려를 했기에 이루지 않았나 싶다.
세상은 거저가 없듯이
내가 한 만큼 얻는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으리라 싶다.
아마도 잃은 것 보다는 얻은 것이 많을 것이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되어
어렵고 힘들 때마다
18차 국토종단을 기억하렴.
그러면 수월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일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사실도
아마 너희들은 실행해 봤으리라 생각 되는데
언제
행진 시작하기전 마음 자세가 어떠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힘들고 신나게 방성 했으리라본다.
어쩌 이모가 아주 잘 알제.
나이 먹은 사람은 체험에서 나오는 말이기에 귀담아 듣고 자신의 것으로 한다면 많은 득이 있을것이다.

작은 영웅들!
이제 우리 만나면 서로 잘 해보자.
 어쩌.
이모 말에 동의 한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도 좋은감.

작은 영웅들 임진각서 만나자, 이모가
     2006년  8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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