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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현준아 -

장마에다가, 폭염이 왔다갔다 하는 이런 날씨속에서도

국토횡단을 한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까 하는 마음에 누나가

걱정이 많이 된단다.

하지만, 형아 현종이도 그랬듯이,

국토 횡단을 다녀 오면,  현준이 나름대로 마음 깊이 느끼는 것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단다.

이 누나는 국토횡단 한다는 것을 생각도 못해봤는데,

우리 현준이는 쪼그마한 체구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 나간다는게,

이 누나는 현준이가 너무 늠름하고 씩씩하고 멋져 보인단다.

다른 대원들하고도 좋은 추억 돈독한 우정 듬뿍 쌓아서 돌아오길 바라며,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다녀오렴 ♡

사랑하는 현준아 ~

많이 보고 싶다 ㅜ _ ㅜ ♡

                                           -  부산에서 진희 누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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