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진아!
어느새 종착역에 다다를 시간이구나.
정말 고생 많았다.
끝이 이렇게 장하고, 아름답고, 후련한 인생이 펼쳐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널 정말 대견스럽게 여기는 이모부가 시조를 써 보았어.
선물이야!^^
.
.
진(陳)이 장도(壯途)를 위(爲)하여
가 보리 걸어 보리 기축년(己丑年) 새해 벽두(劈頭)
산천(山川)을 도반(道伴) 삼아 굽이굽이 영남대로(嶺南 大路)
에헤라, 진이 뜻대로 인생행로(人生 行路) 펼쳐지리
한양천리(漢陽 千里) 험하지만 청춘(靑春) 길도 만만찮고
과거(科擧) 길 가파르나 세상사 더 희뿌여
진이사 삶의 대장정(大長程) 가뿐히 못 넘을손
이제야 가벼우니 힘겨운 발걸음아
어째 좀 훠-ㄴ 하니 저 하늘 눈구름아
네 안에 제대로 된 혁명(革命) 기꺼이 보고 싶다
- 기축년 벽두에 亨陳의 국토순례를 기리며 宋 昌 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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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도 할겸, 어려운 한자는 찾아서 알아보고...
어느새 종착역에 다다를 시간이구나.
정말 고생 많았다.
끝이 이렇게 장하고, 아름답고, 후련한 인생이 펼쳐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널 정말 대견스럽게 여기는 이모부가 시조를 써 보았어.
선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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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陳)이 장도(壯途)를 위(爲)하여
가 보리 걸어 보리 기축년(己丑年) 새해 벽두(劈頭)
산천(山川)을 도반(道伴) 삼아 굽이굽이 영남대로(嶺南 大路)
에헤라, 진이 뜻대로 인생행로(人生 行路) 펼쳐지리
한양천리(漢陽 千里) 험하지만 청춘(靑春) 길도 만만찮고
과거(科擧) 길 가파르나 세상사 더 희뿌여
진이사 삶의 대장정(大長程) 가뿐히 못 넘을손
이제야 가벼우니 힘겨운 발걸음아
어째 좀 훠-ㄴ 하니 저 하늘 눈구름아
네 안에 제대로 된 혁명(革命) 기꺼이 보고 싶다
- 기축년 벽두에 亨陳의 국토순례를 기리며 宋 昌 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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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도 할겸, 어려운 한자는 찾아서 알아보고...
기분좋게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