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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걷는 다는 게 어떤 건지 이번에 알았을 엄마 딸아! 정말 여기까지 고생했다. 대단하다. 지우는 언니가 오면 할 일이 많아 보인다. 수영장도 가야 하고 ,실은 세영이 노을이랑 어제 수영장에 갈 수 있었는 데 언니, 오빠랑 간다고 안 갔어. 친구랑 가는 게 더 재미있다고 해도 안 가더라.
언니가 옆에 있을 땐 속상하게 하면서 이번 경험을 기회 삼아 확 바껴야 할 텐데.... 바뀔 것 같니?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오늘 하루만 잘 걸으면 내일은 급류타기,미로체험,흉가체험의 날이다.엄마도 하고 싶다.
그 다음날은 가리왕산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날이다. 이젠 고생 끝인 날이다. 마지막 힘을 내서 화이팅 하자.
2학년 여름방학을 인생에서 최고의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보자. 어느새 그렇게 되고 있는 중....
보고 싶어 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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