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엽이에게

사랑하는 아들 상엽이에게
상엽아!
일본 여행은 기대했던것 보다 더 잼나겠지?
힘들기도 하지만 말이야
가기전에 몸이 많이 안좋아 걱정이 많았는데 대장님 말씀이
괜찮다고 하셔서 마음이 좀 안정 되었어.
상엽이 아플까봐 엄마는 잠도 못자고 매일 수강가서
관장님만 닥달을 했거든..

좋은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잼나게 놀다오고
뭐 매일 하는 말이라 별로 할말이 없네..
많은 이야기를 하면 잔소리같아 별로 하기싫고

엄마가 매일 하는말 알지?
엄마가했던말들 잘생각해보고
항상 행복한 아이로 크도록 스스로 노력하길 바래.
알지?
행복은 노력하지 않으면 어느날 없어진다는 것을?

사랑하는 상엽이 오늘도 즐거운 여행하고
멋있는 인생 설계하고 와 .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고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