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문제없어!!

사랑이신 주님!!
많이 힘들고 지친 주님의 천사 세화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앞으로 남은
탐험기간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안녕~~세화야
세상을 태울 듯 뜨겁던 태양빛도 내리는 빗줄기에 주춤한 날이야.
네가 머물고 있는 곳도 이곳과 같을지 몹시 궁금하구나?
세화야 ~~
많이 힘들고 지치지~~ 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고 고된 하루하루
일텐데 잘버티고 있는 널 보니 작년 보경이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어ㅠㅠ
아침에 눈뜨기가 힘들테고,  돌은 얹은 듯 무거운 어깨에 한걸음씩 내딛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울까 . . .  조금의 뒤쳐짐이 모든 대원들에게 피해가
갈까 힘겨워도 꾹 참고 견디고 있는 작은 영웅 세화야  ~~
삶의 여유란 한가함에서 오기도 하지만  어렵고 힘든 과정속에서도
온다는걸 잊지 말고 지치고 힘들때 산의 푸르름과 파란하늘을 보면서
자연을 벗삼아 걸어오렴.  
이번 국토종단을 마치고 나면 정말 세상 무엇보다도 찌~인한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생길꺼야~~
아줌마는 네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꼬~옥 완주하리라 믿고
넘넘 힘들겠지만 미소가 예쁜 너의 모습 매~일 기대해.
멋진 영웅들의 귀환을 기다리는 뽀경 엄마가 세화에게 화이티을 외치며
힘내라 힘~~~~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