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하고 있어??
새벽에 올라온 일지 사진을 보니 네 뒷모습이 보이더구나.
뒷모습만 봐도 어찌나 반가운지...\
무릎을 다친 것 같던데 괜찮은거야??
어제 새벽 올라온 사진에 네모습을 찾다가 깜짝 놀랐거든.
희미하게 보이는 우리 아들이 무릎을 다쳤더라구.
어찌나 속 상한지 잠이 다 안오더라.
괜찮은거지??
어느덧 일정의 반을 소화했네.
마지막 날 우리 아들 보러 꼭 한강에 가고 싶은데 어려울 것 같아.
대신 외할머니랑 민서, 막내이모, 셋째이모가 간다고 하니깐 넘 서운해 하지 말고~~
아빠랑 엄마는 6일에 외갓집으로 갈께.
가고 싶은 곳이랑 먹고 싶은 것 있음 미리 생각해 놔.
울 아들!!
마지막까지 힘 내서 화이팅~~!!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