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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집에는 잘 들어 갔지?

부모님들과 통화했는데 다들 피곤해서 골아떨어졌다고 하시더라구  대장님도 서울로 올라가는 동안 꾸벅꾸벅 졸면서 갔단다.

4박5일동안 수많은 유적지들을 걸어다니느라 정말 고생 많았고,  4박5일동안 하고싶은 것 하지 못하고 먹고싶은것 먹지 못하고 정말 10분거리에 있는 자기집으로 가고 싶었겠지만 ㅋㅋㅋ잘 참고 무사히 해단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서 정말 기쁘단다.

물론 4박5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기도 해. 더 잘 챙겨주고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부족한 대장 잘 따라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4박5일동안 보고 느낀것들이 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구나. 우리 10연대 대대장 지혜~ 게임잘하는 아라~ 수학잘하는 성렬이(열기구만들때 너 천잰줄암) 분위기메이커 영석이, 재혁이~ 듬직한 민호~ 춤잘추는 남림이~ 못난 대장 잘 따라준 채준이~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서 공부 열심히하구~(이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ㅋㅋㅋ) 몸 건강히 잘 지내렴~~ 그리고 내 전화번호는 01020229717이야~ 근데 번호 알려준 아라랑 성렬이는 연락이 없구나......아직자고 있는거니? 

벌써부터 너희들 얼굴이 보고 싶구나~~  언제든지 내 생각나면 연락하렴~~

학교 열심히 다니고~~ 대장이 항상 응원할게!!! 그리고 고마워!!!!

  • 유아라 2012.07.30 21:07
    확인(무전따라해봄ㅋㅋㅋㅋㅋㅋ)대장님보고싶허여ㅠㅠ눙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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